영국 서비튼에 거주하는 레슬리 뮤어(36)씨가 23일 자동차 엔진 위에서 구이로 변한 뱀을 발견했다. 그는 어린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 중이었다. 그런데 엔진에서 비정상적인 소음이 들렸다. 낯선(?) 냄새도 풍겼다. 또 눈물이 흐를 정도로 독한 연기도 피어올랐다. 4년 된 자동차가 고장 난 것이라고 확신한 뮤어 씨는 정비소로 향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물건’을 보게 된다. 엔진 위에서 바비큐 된 뱀이 발견된 것이다. 1미터에 달하는 뱀은 엔진 열기 때문에 통구이로 변해 있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엔진 위에서 세상을 하직한 뱀은 미국산 구렁이로 누군가 애완용으로 기르다가 버려, 결국 자동차 속으로 기어 들어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고장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보닛 속에서 죽은 뱀을 발견하는 것은 유쾌한 경험이 아니라고 뮤어 씨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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