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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 70억원 ‘남극’ 주인 된다

Sosahim 2006. 10. 27. 14:23



셰이크 모하마드 알 마크툼 두바이 왕자가 세계적인 포뮬러 1 드라이버인 마하엘 슈마허에게 세계의 ‘한 조각’을 선물했다.

25일 해외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두바이 왕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바다에 세워지고 있는 인공 섬 ‘더 월드’ 중 남극 대륙 섬 하나를 주기로 결정했다.

슈마허가 선물로 받게 된 섬의 가격은 700만 달러(약 70억 원) 수준이라고.

슈마허의 매너저인 빌리 베버는 독일의 빌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은퇴 후 슈마허와 아내가 휴일을 즐기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하엘 슈마허가 선물받은 섬에 카트 트랙을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더 월드는 50~100m 정도 떨어진 300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너비는 6km이고 길이는 9km이다. 브래드 피트와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 인사들이 섬의 소유주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