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르수스라는 이름으로 불렀지만 사실 현재는 개명되어 메가프노사우루스(Megapnosaurus)라고 불러야 합니다(하지만 그냥 신타르수스라고 부르겠음). 원래 고생물학이 남아있는 화석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보니 완성된 학문이 아니라 계속 바뀌기도 하는 법입니다.
몸길이 3미터, 높이 1.9미터, 몸무게 30kg정도의 작은 육식공룡이었음.
신타르수스는 초기공룡시대에 번성했던 육식공룡입니다. 대략 2억년에서 1억9천4백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현재까지 화석이 발견된 장소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지역으로 30개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신타르수스가 학계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작은 육식공룡이 판게아 대륙에서 공룡이 어떻게 번성하여 흩어져 나갔는지를 알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신타르수스라고 부르는 공룡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동일종에서 갈라져 나간 것으로 보이는 종이 아메리카 대륙 남서부 지역에서 발견되기 때문이지요. 한마디로 하나의 대륙에서 서식하던 공룡이 시간이 지나며 땅이 갈라지면서 현재와 같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는 신타르수스의 친척은 딜로포사우루스(Dilophosaurus)로 신타르수스에 비해 키가 크고 좀 더 발달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타르수스와 사촌간의 추정되는 딜로포사우루스
혹자는 신타르수스가 털이나 깃털이 나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의 구조가 새의 부리와 같아서 신타르수스가 조류의 선조가 아닐까한다는군요.
털이나 깃털이 났다거나...
온몸에 털이 나있고 입은 새의 부리처럼 생겼을 거라 얘기하기도 한다
어느 것이 맞다고는 정확하게 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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