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날카로운 방어, 공격 수단을 가진 켄트로사우루스

Sosahim 2006. 11. 6. 20:25

켄트로사우루스의 이름은 뾰족한 도마뱀(pointed lizard)라는 뜻으로 지어졌습니다. 번성하던 시기는 쥬라기 후기이며, 지금은 아프리카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됩니다. 뾰족한 도마뱀이라 이름 붙은 것은 등에서 꼬리쪽까지 나와 있는 창뼈 때문입니다.

스테고사우루스와 친척간으로 보여지는데 스테고사우루스가 넓은 골판이 어깨부터 꼬리까지 나 있다면 켄트로사우루스는 어깨부위에는 골판이 그 뒤로는 창뼈가 발달해있습니다.


스테고사우루스, 넓은 골판이 목에서부터 꼬리까지 뻗어있으며 꼬리 끝쪽에만 창뼈가 발달해있는 것이 켄트로사우루스와 대비되는 점이다

1909년에서 1912년까지 독일인에 의하여 많은 뼈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었습니다만 2차대전의 폭격으로 인해 베를린대학의 박물관에 있던 다수의 뼈가 유실되었습니다.

켄트로사우루스는 스테고사우르스에 비해 좀 더 작은 4.9미터의 크기에 몸무게도 조금 덜 나가는 편으로 추정됩니다.


베를린의 박물관에 보관중인 켄트로사우루스의 뼈





날카로운 무기를 가졌지만 4족보행의 초식공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