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공 환경에서 올챙이 부화에 성공한 황금 개구리의 모습 )
환경 변화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파나마 황금 개구리 올챙이’ 수백 마리가 인공 환경에서 부화에 성공했다고 7일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지가 스미소유니언 열대 연구 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파나마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파나마 황금 개구리’는 개발 등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 및 양서류에 치명적인 치트리드균 등으로 의해 현재 야생 상태에서는 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종류.
‘황금 개구리 부화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엘 발레 지역에 위치한 한 호텔에 건설된 인공 수족관에서 수백 마리의 황금 개구리 올챙이 부화 실험이 성공을 거뒀다고 연구 센터는 밝혔다.
황금 개구리 부화 실험은 개구리의 먹이가 되는 녹조류가 서식할 수 있고, 개구리에게 치명적인 치트리드균을 걸러주는 정화 시스템 등이 설치된 수족관에서 이뤄졌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이번 부화 실험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파나마 황금 개구리 보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 관계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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