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화살나무 열매

Sosahim 2007. 12. 11. 22:16

 

노박덩굴과의 낙엽관목

높이 3 m에 달하고 잔가지에 2∼4개의 날개가 있다.

이 날개를 귀전우(鬼剪羽)라고 하며, 잎은 마주달리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받침조각·꽃잎 및 수술은 4개씩이고 씨방은 1∼2실이다.

열매는 10월에 적색으로 익고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이며 백색이다.

잔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을 회잎나무(for. ciliato-dentatus), 잎의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화살나무(for. pilosus), 회잎나무 중에서 잎에 털이 있는 것은 당회잎나무(for. apterus), 잎의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것을 삼방회잎나무(var. uncinata)라고 한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어린 잎은 나물로 이용하고 잔 가지에난 날개 같은 것은 한방에서 지혈,구어혈(驅瘀血),통경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