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풍자와 해학

이발 도중에 체포돼... 폭소 검거 사진

Sosahim 2009. 6. 19. 13:12

 

 

마약 범죄 관련 혐의로 체포된 미국의 20대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범한(?)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경찰이 공개한 '얼굴 사진' 때문이다.

19일 미국 WFIE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의 한 이발소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코카인 거래 등의 혐의로 이발소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있던 마커스 베일리를 체포했고, 곧 언론에 베일리의 혐의 및 사진을 공개했다.

베일리는 체포 당시 이발소에서 머리를 엮어 땋는 '브레이드'를 하고 있었는데, 손질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사진을 촬영하게 된 것.

머리 손질이 채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촬영된 베일리의 사진은 언론 및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폭소 체포 사진'으로 소개되면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