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비단풀의 효능

Sosahim 2009. 7. 12. 13:06

 

 

비단풀의 기미는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독성은 없습니다.

남미 아마존 밀림에 사는 인디오들이 신장, 담낭, 방광의 결석,신장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하는 풀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단풀은 대극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로 칼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 등의 치료에 쓰이며 결석을 녹이고 사마귀 떼는 풀, 항암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비단풀 외에 점박이풀, 한자명으로는 지금(地錦),지면(地綿),초혈갈(草血褐), 혈견수(血見愁), 오공초(蜈蚣草), 선도초(仙挑草) 등의 여러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상처가 날 때 응급치료약으로 비단풀을 뜯어 하얀즙을 상처에 바르면 처음은 쓰리고 따갑지만 좀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물며, 사마귀를 떼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어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면 이 풀을 짓찧어 붙인다고 하며, 때문에 중남미 사람들은 이 풀을 사마귀풀이라고 부릅니다.

 

비단풀은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항암, 해독, 항균,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특히 말기 췌장암이나 손쓰기 힘든 뇌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어  각종 암, 염증, 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 두통, 정신불안증 등에 두루 쓰입니다.

 

비단풀에 관한 옛 문헌의 기록을 보면

 

본초강목

"옹종과 악창, 칼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피가 섞여 나오는 설사, 하혈, 여러 부인병을 치료한다.

피를 흩어지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을 통하게 한다."

 

민간상용중약품편

"위가 거북하고 불러오는 것, 냉골통(冷骨痛), 비염 치질을 치료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상해상용중초약

"피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족을 푼다.

황달, 혈뇨, 자궁출혈, 치질로 인한 출혈,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 젖이 안 나오는 것, 뱀에 물린 상처, 머리의 종기, 피부염을 치료한다."

 

두통 치료제

 

비단풀은 플라보노이드와 인삼.산삼.오가피에 함유된 사포닌이 주성분이다.

잎에는 탄닌질이 10퍼센트 이상 들어 있으면 몰식자산, 메틸에스테르, 마쿨라톨, 시토스테롤,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다.

비단풀 전초를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코올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다.

즙액은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폐렴쌩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프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비단풀을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 등은 진정, 진통, 최면 등의 작용이 있고 독성은 전혀 없다. 두통에도 잘 듣는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뛰어나 어떤 두통이든지 효험이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동에 써 보았더니 모두 효과가 좋았다.

두통에 천마 못지 않은 치료 효능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신작용, 곧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고약 원료로도 쓸 수 있다.


항암작용이 뛰어나므로 갖가지 암 치료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췌장암, 뇌종양에 특효이며 골수암, 위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고 암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없애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고 기력을 크게 늘린다.

몹시 심한 뇌종양과 직작암을 비단풀 가루만 복용하게 하여 완치된 사례가 있다.

 

비단풀로 여러질환 고치기

 

비단풀은 단방으로 쓰는 것이 좋으며 복용법도 쉽고 간단하다.

말린 것은 하루에 5~12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 나누어 복용하고 날 것은 3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복용할 수 있다.

외용으로 쓸 때는 날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비단풀은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는다.


이질·설사
그늘에서 말려 하루5~10그램을 미음과 함께 먹는다. 또는 말려서 가루 내어 한 번에 5~10그램씩 빈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다.

 

위염·대장염
날 것으로 4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급성이나 만성장염으로 치료하는 효력이 매우 뛰어나다.

장염이 심하면 하루에 날 것으로 100그램이상, 말린 것으로 50그램 이상을 달여 먹거나 내어 먹는다.95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감기로 인한 기침·혈변·토혈·자궁출혈·혈뇨
신산한 비단풀 40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꿀로 알약을 지어 먹는다.

 

자궁출혈
날 것을 풀 쪄서 참기름, 생강, 소금 한 숟가락과 함께 먹는다.

또는 그늘에서 말린 것 5~10그램을 생각과 함께 먹는다.

또는 비단풀 두군을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졸여서 고약처럼 되게 하여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두 번 증류주 반 잔과 함께 복용한다.

 

상처의 출혈이 멎지 않을 때 날 것을 짓찧어 붙이면 곧 피가 멎는다.

 

잇몸염증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군다.

3~10일이면 낫는다.

 

대상포진
날 것을 짓쩧어 식초와 섞어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임후염
날 것 30그램을 즙을 짜서 꿀에 담근 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대상포진에 대하여, 


날 것을 짓쩧어 식초와 섞어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는 내용에 대한 의문이신 것 같은데요.

식초의 용량은 풀에 비례하는 것으로 딱히 얼마라고 정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순을 죽이는 그런 정도이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양방치료로 시도해보다 안되니까 질문이 올라온 줄 압니다.

그러나 아래에 대상포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니 잘 들으시고 정확한 진단하에 바른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참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대상포진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대상포진(帶狀疱疹 : herpes zoster) 

항체가 줄어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고통이 심한 10대 질환으로 평이 나있죠.

고통이야 심하겠지만 너무 걱정말고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으시면 2 -3 주 내외로 완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치료약은 거의 같은데 팜비어라는 약을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왜 걸리는가?

 주로 어린 시절에 수두를 앓고 난 사람에게 발병하기 쉽답니다.

수두가 낫긴 나아도 그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몸이 허약하여 항체가 줄어들때 발병하기 쉽고,  노인병이라 할 정도로 50대 이상의 늙으신 분께 일어나기 쉽습니다.

젊은 사람도 발생하는데 신경을 너무 쓴다든지, 또는 다른 병이 있어서 합병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처음에는 신경통이나 담에 걸린 것처럼 욱신거리며 통증이 오다가 점차 안면부, 가슴, 팔, 다리 등에 띠 모양의 물집이 생겨나고 일반적인 부스럼인 줄 알고 그런 약을 먹으면 붉은 반점이 생겨나고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그러니까 생겨난 물집이 터지기 전에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지요.

 

대상포진의 치료

자가 치료를 하려고 처방 없는 약을 쓰거나 민간요법을 행하다가는 심히 악화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해당하는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로 하고, 환자는 절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개 치료를 서두르면 열흘 안팍으로 치료가 되고 늦어 2 - 3주 안에 치료가 됩니다.

치료중에는 비타민이 들어 있는 채식으로 하는 것이 좋고 육류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후유증

한번 걸려서 나으면 재발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치료 후에도 묵직한 감각이나 통증이 있게 마련인데, 과로, 과음,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을 취하여 합병증을 막아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