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야생 동물 사파리 공원이 코끼리 세차 코스를 만들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달러(약 2만 6천 원) 가격이면 코끼리를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끼리에게 세차도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BBC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리건 주 유진 시에 위치한 이 동물원은 계속되는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이처럼 기발한 서비스를 생각해 냈다고.
스펀지로 차를 닦고 코로 물을 뿌려 세차하는 일을 맡은 아프리카 코끼리 티키, 앨리스, 조지는 이미 페인트로 그림 그리는 기술을 익힌 바 있는 능력 있는 코끼리들. 조련사들은 코끼리 세차 서비스를 위해 이 코끼리들 코에 붓 대신 스펀지를 들리는 연습만 했을 뿐이라고.
코끼리의 특별한 재주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대단하다고 하며. 동물원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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