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가 7.5cm로 생쥐만한 초소형 애완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셰릴 맥나이트가 키우는 마르티스테리어종 ‘스쿠터’가 성인 남성의 반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쿠터는 너무 작아 주인의 발에 밟히지 않기 위해 보라색 양말을 보면 뛰어 넘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게 됐다.
생후 6개월 된 스쿠터는 몸길이 약 7.5cm가 됐을 때 성장을 멈췄으며 이는 현재 가장 작은 개로 둥재돼 있는 미국의 치후아후아종 ‘부부(Boo Boo)’보다 2.5cm 가량 더 작다. 맥나이트는 “스쿠터는 너무 작아 내가 쓰는 티컵에 쏙 들어갈 정도”라며 “너무 작아서 스쿠터를 데리고 산책을 나갈 수 없다는 것과 스쿠터 목에 채울 사슬을 구하지 못하는 점이 좀 불편하다”고 말했다. 스쿠터의 밥통 역시 일반적인 개들을 위한 사이즈는 너무 커 계란컵을 쓰고 있으며 잠자리는 신발박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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