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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보다 작은 '아기 비행기'

Sosahim 2013. 10. 7. 12:23

 

 

 

소형 자동차보다 작은 몸집을 가진 초소형 비행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비행기는 최근 해외 SNS 등을 통해 발굴(?),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비행기의 공식 명칭은 'Stits SA-2A 스카이 베이비'다. '아기 비행기'라는 이름을 달고 태어났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스카이 베이비'는 지난 1952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가정집에서 제작된 아기 비행기는 이후 미국 항공우주박물관에 기증되었다.

길이 약 3미터에 날개 폭은 2.18미터의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성능은 훌륭하다. 시험 비행 당시 최고의 조종사가 아기 비행기를 몰았는데, 35초만에 300미터 고도로 상승했고, 최고 시속 350킬로미터로 하늘을 갈랐다는 기록이 있다.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비행기의 최고 출력은 117마력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료탱크의 용량은 19리터이며 알루미늄 프로펠러가 장착되었다.

장난감처럼 생긴 스카이 베이비는 '세계에서 가장 비행기'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