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을 상대로 무려 20만달러(약 1억9000만원)를 구걸해 모은 60세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AFP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로버트 리조는 전국의 교회 및 성당에 전화를 걸어 자신은 사업에
실패해 빈털터리기 됐고 어머니도 살던 집에서 쫓겨나기 직전이라는 등 수십 종의‘애절한 스토리’를 호소해 약 150명의 성직자들로부터 최소
20만달러를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미 연방수사국(FBI)은 각기 다른 사람이 동일한 전화번호를 남긴 점을 수상쩍게 여긴 한 성직자의
신고를 받고 함정 수사를 펼쳐 리조를 검거했다. 리조는 한번 성공한 곳에 다시 전화를 걸어 돈을 더 보내줄 것을 요구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리조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전형적인 사기꾼”이라며 “정확한 피해 액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조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25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리조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전형적인 사기꾼”이라며 “정확한 피해 액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조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25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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