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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무비에서 희생 당했으면 딱 좋을 유명인' 1위 힐튼

Sosahim 2006. 10. 24. 09:42

공포영화 팬들은 힐튼이 죽는 꼴을 보면서 즐기고 싶어 한다.

'할리우드의 봉' 패리스 힐튼(25)이 '호러무비에서 희생 당했으면 딱 좋을 유명인' 1위에 이름을 걸었다. '해리스 인터랙티브'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자 가운데 39%가 힐튼을 지명했다. 2위인 영화배우 린제이 로한(20)은 18% 득표에 그치며 힐튼에게 더블 스코어 차로 밀렸다.

힐튼은 지난해 '밀랍인형의 집'을 리메이크한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에 캐스팅되려다 만 적이 있다.

한편, 힐튼호텔 창업주의 고손녀로 파티걸에서 본의 아닌 포르노스타를 거쳐 영화배우 겸 가수로 활약중인 힐튼은 패션모델 자격으로 인도에 간다. 힐튼의 친구인 인도계 미국 패션디자이너 애넌드 존이 상류층을 겨냥한 호화 야회복 브랜드를 현지에서 론칭하기 때문이다.

인도의 검열당국은 지난 8월 스크린이나 TV가 힐튼의 가수 데뷔 싱글 '스타스 아 블라인드'를 상영하는 것을 금한 바 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