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실제로 탈 수 있는 크기의 ‘고무줄 동력 비행기’를 제작한 예술가가 화제를 낳고 있다고 24일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어린 시절 고무줄 동력 비행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다는 영국의 예술가 마크 크루즈(24세)가 화제의 주인공.
비행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크루즈는 동체 길이 4.5m, 날개 길이 6m 크기의 고무줄 동력 비행기를 장장 6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이번 주 영국 길퍼드 인근에 위치한 한 비행장에서 크루즈와 동료들은 비행기를 움직이기 위해서 대형 고무줄과 연결된 프로펠러를 수백번 ‘감은' 후 이륙을 시도했는데, 안타깝게도 고무줄 비행기는 창공으로 날아오르는데는 실패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크루즈는 이전에도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종이배’를 만들어 화제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그의 종이배 또한 강물에 띄워진 후 곧 가라앉고 말았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크루즈의 고무줄 비행기는 비록 실제 비행에는 실패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실험 정신과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사진 : 마크 크루즈가 제작한 고무줄 동력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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