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현재 미국 등 한 해외 인터넷에서 폭소를 유발하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다.
최근 미국 abc 7의 앵커 마크 브라운은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 중인 수배자의 몽타쥬를 방송에서 소개했다. 다급한 호소가 뒤따랐다.
앵커는 ‘검거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멘트를 날린 것이다.
시청자들은 몽타쥬에 시선을 집중했다. 곧 시선을 앵커 얼굴로 옮겼다.
뭔가 이상했다. 둘이 너무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앵커가 자기 자신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는 듯한 풍경이었던 것이다.
도덕적으로 분개한 앵커와 도덕적 파탄을 맞은 수배자가 너무나 비슷하게 생겨, 시청자들을 폭소의 바다에 빠트리는 일은 드물다.
이 희귀한 장면은 해외 유명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에서 최고의 히트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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