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 지역에서 새로운 새가 발견되었다
한 아마추어 조류학자가 지난 5월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야생동물 보호 구역에서 발견한 새에는 ‘부군 리오치츨라 Bugun Liocichla’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부군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부근에 사는 부족의 이름.
이 새는 꼬리치레의 일종으로 크기는 20cm. 머리 위에는 검은 색, 몸통은 올리브 색 털로 덮여 있고 눈 주위는 노랗고, 날개에는 검정 빨강 흰색 점이 선명하다.
발견자는 새 두 마리를 포획한 후 풀어주었고 사진과 울음소리 그리고 깃털 등을 근거로 새로운 종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BBC는 연구자들의 설명을 빌어, 확인된 부군 리오치츨라가 총 14마리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새들은 숲으로 날아가지 않고 작은 나무와 관목으로 덮인 언덕 지역의
제한된 공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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