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뒷다리가 없어 진흙, 자갈이 많은 거친 길을 산책할 수 없었던 54세된 거북이 특수 제작된 ‘타이어 의족’을 달고 자유를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디스이즈런던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롱리트 동물원에 살고 있는 ‘윙키’라는 이름의 54세 거북은 4년 전 사고로 오른쪽 뒷다리를 잃었다.
동물원 측은 윙키를 위해 ‘플라스틱 의족’을 달아줬는데 더욱 자유로운 보행을 위해 ‘거북용 소형 타이어’를 특수 제작, 윙키에게 시술해 준 것.
윙키의 뒷다리를 대신하고 있는 타이어 의족에는 스프링 등 충격 완화 장치가 달려 있는데, 타이어 의족 덕분에 롱리트 동물원의 최고령 거북인 윙키가 더욱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동물원 측의 기대.
(사진 : ‘타이어 의족’을 선물 받은 54살 거북 윙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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