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6일자 기사에서 소개한 필 피스터는 자동차를 운전하다가도 필요하면 차를 들어올 수 있는 괴력의 사나이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자 동료가 타이어를 갈 때까지 차를 들어 올렸던 적이 있다고.
그가 ESPN에 소개되고 TV 토그쇼에도 등장하게 된 것은 그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세계 최강의 사나이’ 대회에서 우승해 최고 괴력의 존재로 공식 인정을 받은 덕분이다. 미국인이 이 타이틀을 딴 것은 1982년 이후 처음있는 '경사'.
필 피스터(35세)의 신장은 198cm이며 체중은 165kg. 체지방은 5%에 불과하고 손이 너무나 커서 ‘바나나 다발’같다는 평을 듣는다고.
이 괴력의 바나나 손 사나이는 190kg의 돌덩이 또는 15명의 여성이 앉아 있는 판을 들어 올릴 수 있다. 거대한 트레일러나 소방차를 끄는 것도 가능하고 뉴올리언스에서는 300톤 무게의 배를 잡아끄는 괴력도 보였다.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필 피스터의 가장 스펙터클한 묘기는 자동차 뒤집어 굴리기. 최근 ‘데이비드 레터맨 레이트 쇼’에 출연한 그는 짧은 거리를 달린 후 자동차를 연속 뒤집기 하는 묘기를 보여 찬사를 받았다.
필 피스터는 소방관으로서 성실하고도 파워 넘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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